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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심심할 때 먹어도 맛있고, 영화 보면서 먹어도 맛있고, 맥주와 함께 해도 굉장히 잘 어울려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과자 중에 하나일 텐데요. 예전에는 짭짤한 맛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요즘에는 달달한 맛과 양념치킨맛, 버터맛 등 이색적인 맛을 첨가한 감자칩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카칩 메이플맛도 그 중 한 가지이죠. 전에 홈플러스에 갔는데 처음 보는 감자칩이 있길래 하나 구매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짭짤한 소금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맛은 그렇게 자주 사먹지는 않는데 처음 보는 신상품이 나오면 궁금한 마음에 꼭 하나씩은 사게 되더라구요.
메이플맛이라니 먹어 보지 않아도 달달한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포장 디자인에서부터 메이플 시럽이 그려져 있습니다. 보면서 예전에 한참 돌풍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허니버터칩이 생각나더라구요.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습니다.
감자칩 포장 뒷 모습입니다. 캐나다 단풍나무에서 추출한 메이플 시럽으로 만들어서 자꾸 끌리는 달콤함이 매력적인 생감자칩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봉지를 뜯으니 달달하고 살짝 느끼한 냄새가 퍼져 나오네요. 감자칩 대부분이 그렇듯이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얇게 저민 감자칩이 들어있구요. 하나 집어서 먹어보니 확실히 바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감자칩은 바삭해야 맛있죠 :)
메이플 시럽의 달달한 맛이 나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튀긴 감자칩이다 보니 느끼한 맛이 있고, 짠맛 보다는 단 맛이 강하다 보니 허니버터칩이랑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처음 몇 개를 먹을 때는 그럭저럭 먹을만 한데 많이는 못 먹겠네요.
혼자서 먹기 보다는 여러명이서 같이 나누어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감자칩은 오리지날 짠맛이 가장 맛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바삭하고 달달한 감자칩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