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츄러스 초코 / 한번 먹어본 걸로 충분!
폰에 저장 된 사진을 보다 보니
예전에 찍어 둔 빵 사진이 있었습니다.
몇 달 전에 먹은 것 같은데 아직도 사진이
남아있더라구요. 당시 회사 근처에 있던
뚜레주르에서 빵을 한 봉지 사서
먹었었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판매중인지는 모르겠으나
뚜레쥬르에서 판매했던 츄러스 초코맛을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이 예쁘고 깔끔하게 되어있죠?
저는 뚜레주르에 가서 빵을 볼 때면 포장이
참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한 편으로는 상자 안에 든
내용물에 비해서 포장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요즘 재활용품 대란으로 인해서
일회용기 사용 등 포장에 논란이 많죠.
굳이 저렇게 종이 상자 안에 넣어서
비닐을 한 겹 더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비닐 포장을 벗기고 추러스를
꺼내서 찍어 보았습니다.
초코 츄러스다 보니 색깔이 짙은 갈색,
딱 다크 초콜릿 색깔이었어요.
모양은 일반적인 츄러스 모양이었고
길이는 좀 짧았네요. 츄러스에는
흰 설탕이 발라져 있습니다.
그럼... 그 맛은 어땠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ㅜㅜ
일단 츄러스를 튀긴 건지 구운 건지는 몰라도
기름이 너무 많아서 기름에 절여진 느낌이었어요.
초코 츄러스니까 당연히 초코맛이 나는데
그 초코맛이 츄러스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강하기도 했구요.
츄러스를 자른 단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바삭한 느낌보다는 약간 떡같은 느낌으로,
어쩐지 조금 생소한 맛이었습니다.
뚜레쥬르의 빵을 좋아해서
뚜레쥬르에 자주 가는데, 이 초코 츄러스는
이날 이후로 다시는 먹은 적이 없네요.
뚜레쥬르의 빵을 즐겨 먹는 입장에서
앞으로 더욱 맛있고 다양한 빵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